현미 쌀밥 햇반이나 서리태 햇반으로
밥을 먹은지가 꽤 오래됐다
어릴때 부터 겪게 된 선천성 대사이상,
즉 선천성 저혈당 질환이 유전력으로
나의 딸, 아들까지
물려 주게 되어,
제일 힘든
위 메스꺼움, 위경련 증상등으로
식사 시간때쯤, 더욱 심해지는 증상에
음식 냄새가 많이 나는 음식들을
차츰 전자렌지 사용으로
냄새를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밥을 먹게 되었다
그런데
옥화9경 은퇴자마을 한달살기 체험을 통해
선물로 받은 미원면의 명품 쌀로
9일 만에서야
직접 밥을 만든 것이다!!!!!
사실은 햇반 사서 쭉~먹으려고 했는데,
어제 옥수수 농사 체험을 하고 난 뒤에
무언가 내 마음을 일깨운 듯 십다
너른 밭, 농부님들의 엄청난 노고를
현실감나게 알게 된 것이다
거기에 미소까지~~*
나는 약간의 현장 체험 정도였음에도
오늘 바삭 바삭해지는
온 몸의 절규에~
농부님들께 절로 숙연해지는 존경심을
마구 마구 느끼게 된 것이다
하긴, 그동안 건물의 부분 청소는 했었지만~
왠일로***옥화9경 은퇴자 마을의
3층 건물을 청소하겠다고
나섰을 때부터
제 정신이 아닌 듯했다
존경심이 과해서~
1시간 동안 청소를 한다고ㅎㅎ
부작용을 낸 것이다ㅠ
결과, 끙끙~~한바탕 앓고 일어난게
오후 2시반ᆢ 점심을 먹었다
여튼, 오늘 나는
너무도 오랜만에 밥하는 여왕이 됐다
신난다~~많이 질은 밥이지만,
밥을 섞고 난 수저의 밥알이 너무 맛있다
옥화9경에서의 나의 일상은
웃음이 삐질 삐질 계속 나게 되는ᆢ
직접 겪어보시면 느끼게 되시리라~*
남은 기간도
선물같은 소중한 시간들이 기대된다♡